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부터 따따블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알지노믹스는 공모가(2만2500원) 대비 300%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역시 1조23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기반의 RNA 편집 및 교정 플래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5월에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독자적인 RNA 편집 기술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선점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지노믹스는 기업공개(IPO)서부터 흥행이 예고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에 확정했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