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커플 명장면·명대사 공개…배우·감독·작가가 직접 꼽은 ‘심쿵 포인트('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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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커플 명장면·명대사 공개…배우·감독·작가가 직접 꼽은 ‘심쿵 포인트('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뉴스컬처 2025-12-18 11: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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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배우와 제작진이 꼽은 최고의 순간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코미디, 로맨스, 판타지까지 넘나드는 ‘강달커플’의 이야기는 매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주인공 세자 이강 역의 강태오는 “넌 운이 아주 좋다. 하필이면 그 얼굴로 나를 만났으니”라는 명대사를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강태오는 “말투와 분위기가 이강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며, 이강과 박달이의 기이한 인연이 시작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박달이 역의 김세정은 몸이 바뀌는 첫 장면을 꼽으며 “촬영 전날 잠을 설치고, 찍고 나서는 며칠간 목이 쉬었지만, 과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하려 고민했던 장면”이라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동현 감독은 11회 엔딩 장면을 특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기억이 돌아온 박달이와 이강이 마주하는 장면에서, 이강이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어찌 되는지 아느냐?”라고 묻자 박달이가 “지는 두 개 잡았나 봐유. 첫사랑과 두 번이나 부부의 연을 맺었으니 말입니다”라고 답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배우들이 감정에 몰입해 연기하며 드라마 전체의 맥락과 감정을 잘 표현한 장면”이라고 전했다.

조승희 작가는 “‘너는 나의 모든 분노에서 예외인 것을’이라는 대사가 가장 좋다”며 “박달이가 이강의 1번이 되었다는 고백이자, 이강의 사랑법이 담긴 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은 이기심과 이타심의 교집합이며, 상대의 복수가 나의 복수가 되는 ‘이강달’ 세계관과 가장 잘 맞는 장면”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처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강달커플의 운명적 서사를 담은 장면과 대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복수와 위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명장면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지막 회를 앞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는 19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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