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어린이 환자에 선물 나눔 행사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지난 17일 캐릭터 분장을 하고 병동을 찾아 어린이 환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남자간호사회는 산타 복장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병동을 찾았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김진수 회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건강히 자라 병원을 떠올릴 때 아팠던 곳만이 아닌 즐거운 추억도 함께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돼 현재 200여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겨울에는 연탄 나눔 봉사와 어르신 말벗, 음식 나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