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치매 어르신과 가족 살피는 '안전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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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치매 어르신과 가족 살피는 '안전망' 가동

연합뉴스 2025-12-18 10:5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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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치매안심센터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지원하는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치매 안전망'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확인한 뒤 필요시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치매로 판정받은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구가 치료비와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가족지원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자조모임과 역량강화교실,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들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정보를 얻고 교육을 통해 올바른 돌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는 경조사나 병원 진료 등으로 가족이 집을 비워야 할 때 연간 64시간 한도 내에서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가 치매 어르신을 가족 대신 돌봐주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강동구의 치매어르신 재가돌봄서비스를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체계를 만든 점,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수희 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어르신이 정든 동네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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