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한 무료 전시회에서 어린아이가 진열장을 건드려 무게 2kg에 달하는 고가의 수제 금관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블로거 장카이이(Zhang Kaiyi)는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남편과 함께 주최한 전시회에서 발생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는 한 어린이가 진열장을 붙잡고 여러 차례 흔들거나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이의 행동이 계속되면서 결국 진열장의 보호 덮개와 그 안에 있던 금관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해당 금관은 장씨의 남편이 직접 디자인하고 수작업으로 제작한 결혼 예물로, 약 2kg의 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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