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관계사 지알파, 美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사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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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관계사 지알파, 美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사 공식 출범

디지틀조선일보 2025-12-18 10:20:33 신고

  • 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이 회사 관계사인 미국 소재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 기업 지알파 테라퓨틱스(Z-Alpha Therapeutics, 이하 지알파)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알파는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대외 활동을 본격화했다.

    지알파는 차세대 표적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된 미국 법인이다. 최대주주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오비메드(OrbiMed)와 타이번 캐피탈(Tybourne Capital Management)이며, 디앤디파마텍은 알파 방사성 치료제 파이프라인 3건을 현물 출자해 지분 15%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릴리 아시아 벤처스(Lilly Asia Ventures)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 지알파 테라퓨틱스(Z-Alpha Therapeutics) 로고. /이미지 출처=지알파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 지알파 테라퓨틱스(Z-Alpha Therapeutics) 로고. /이미지 출처=지알파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지알파는 아스타틴-211(211At)을 기반으로 한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측은 아스타틴-211이 7.2시간의 짧은 반감기를 갖는 알파 방사성 동위원소라는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표적 방사성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알파는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목표로 북미, 유럽,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동위원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PMI21이 있으며, 이 외에도 복수의 신규 타깃을 기반으로 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지알파는 내년 1월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알파의 경영진에는 방사성 의약품 및 신약 개발 분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합류했다. 최고경영자(CEO)는 나스닥 상장사 젠탈리스(Zentalis)의 공동 창업자인 케빈 벙커(Kevin Bunker) 박사가 맡았으며, 최고과학책임자(CSO)로는 자이랩(Zai Lab) CSO 출신 피터 황(Peter Huang)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듀크대 의과대학 교수인 마이클 잘루스키(Michael Zalutsky)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디앤디파마텍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방사성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법인의 핵심 자산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지알파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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