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연구소는 18일 올해 국내 패션 산업의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10대 이슈는 ▲ 버티며 나아가는 패션 마켓 ▲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입 ▲ 다각도 확장으로 성장 시도 ▲ 글로벌 성장 동력 강화 ▲ 검소하지만 세련된 소비자 ▲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 확장 ▲ 상권별 특색 강화 ▲ 러닝에 빠진 소비자 ▲ 기후 대응력 강화 ▲ 멀티 스타일링 등이다.
10대 이슈를 영문으로 옮겨 첫 글자를 조합하면 'BACKFILLED'(보완)이 된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이를 올해 키워드로 소개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해 국내 패션업계는 과도한 확장보다는 효율화, 안정적인 운영에 주목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과 부진한 내수 환경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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