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유플러스, 주주환원 강화로 확장 국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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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유플러스, 주주환원 강화로 확장 국면…목표가↑"

연합뉴스 2025-12-18 08:2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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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철 수] 2025.1.18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SK증권[001510]은 1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내년에도 연간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멀티플 확장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던 부분이 정상화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4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3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60.8% 늘어난 2천287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1% 오른 9천53억원으로 3년 만에 증가하겠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컨슈머모바일, 스마트홈 등 유무선 통신사업의 호조와 감가상각비 등 비용 안정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익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주주환원 강화는 주주가치에 대한 시장 평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멀티플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자사주 1천억원을 소각했고 내년 8월까지 8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중"이라며 "정부와 여당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의무 소각안과 상관 없이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배당은 배당총액이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나 자사주 매입에 따른 유통주식 수 감소를 고려하면 연간 660원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70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최근 3년 배당성향을 고려할 때 분리과세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주환원 강화에 따른 멀티플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천500원에서 1만8천원으로 올렸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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