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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2026년 이후 국내외 매출 성장이 관건-신한

이데일리 2025-12-18 07:47:21 신고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코어라인소프트(384470)에 대해 의료영상 인공지능(AI) 경쟁력은 축적되고 있으나, 향후 실적으로 이를 입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령화와 흉부 질환 증가, 의료 인력 부족은 구조적인 트렌드로 이를 해결할 의료 AI 산업은 아직 태동 단계”라며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과 해외 레퍼런스 확장을 진행 중으로 중장기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 경쟁력과 관련해 그는 “코어라인소프트는 CT 영상에 특화된 흉부 질환 자동 진단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폐암(Lung Cancer),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CAC)를 단일 CT에서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인 AVIEW LCS PLUS를 포함한 기존 솔루션은 국내 상급병원 150곳 이상에 납품되며 임상 신뢰도와 규제 인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위원은 “임상 신뢰도와 규제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진행 중”이라며 “AVIEW LCS PLUS는 저선량 CT 기반 폐암 검진 정확도 개선과 COPD·CAC 분석 기능 고도화를 통해 검진 시장 내 다중 질환 분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의료와 중증 질환 분야로 CT 기반 AI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단일 질환 AI가 아닌 흉부 CT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차별화하고 있다”며 “흉부 CT 경쟁력을 바탕으로 심장 CT, 두경부 CT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형 확장의 계기로는 자산 인수를 언급했다. 그는 “2025년 9월 의료 AI 기업 뷰노로부터 폐 CT 영상 분석 사업 관련 자산을 30억원에 인수하면서 주력 사업인 흉부 CT 영상 분석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신규 고객 확보가 기대되며, 특히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시장에서 영업 가속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 실적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위원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6월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급한 불은 껐지만, 2026년 이후 국내외 매출 성장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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