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7e, 맥세이프·신형 모뎀 탑재 유력...가격대 유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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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7e, 맥세이프·신형 모뎀 탑재 유력...가격대 유지될까?

M투데이 2025-12-18 07:4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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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infuture
출처=winfuture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17e가 전작의 핵심 약점을 보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윈퓨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26년 봄을 목표로 아이폰 17e를 준비 중이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던 기술적 제약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충전 시스템이다. 아이폰 16e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최대 7.5W 출력의 Qi 무선 충전만 지원하고 마그넷 구조를 생략해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아이폰 17e에는 맥세이프 지원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무선 충전 출력은 약 20~25W 수준으로 상승해 충전 속도가 크게 개선되며, 지갑형 액세서리나 차량용 거치대, 마그네틱 보조 배터리 등 애플의 맥세이프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 성능에서도 변화가 예고된다. 미국 IT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애플이 아이폰 17e에 자체 설계한 C1X 모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아이폰 16e에 탑재된 C1 모뎀의 후속 모델로, 약 30% 향상된 전력 효율과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mmWave 5G는 여전히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고속 통신 기술은 프로 라인업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아이폰 17e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채택해 기존의 노치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통해 외형은 상위 라인업과의 이질감을 줄이고 보다 현대적인 인상을 갖출 전망이다. 

프로세서는 A19 칩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향후 애플이 강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구동하는 데 충분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는 18메가픽셀 사양이 언급되고 있어, 화상 회의와 셀피 품질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보급형이라는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한 제한 요소도 유지될 전망이다. 아이폰 17e에는 애플의 차세대 N1 칩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0, 스마트홈 통신 규격인 스레드(Thread)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역시 60Hz OLED 패널이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가격은 여전히 변수다. 아이폰 16e는 국내 출고가 기준 99만원부터 시작했으며, 아이폰 17e 역시 이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최근 반도체 및 메모리 시장의 변동성이 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맥세이프 지원과 디자인 개선, 통신 효율 향상이라는 변화만으로도 아이폰 17e는 고급 기능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실사용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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