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역대 최대 4260억원 국도비 확보…"재정 효율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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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역대 최대 4260억원 국도비 확보…"재정 효율화 결실"

뉴스로드 2025-12-18 07:36:15 신고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뉴스로드] 안성시가 2026년 국비와 도비 합계 4260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는 전년 대비 307억원(7%) 증가한 금액으로, 2026년 일반회계 예산 11000억원의 절반을 넘는 54%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에 4078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 20억원, 기초생활보장 520억원, 장애인 지원사업 425억원, 보육 지원사업 457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 161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는 1177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APC사업 19억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책 지원 17억원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환경 분야는 656억원 규모다. 승두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90억원, 공공하수도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94억원, 소각시설 확충 31억원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537억원이 배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60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25억원, 고삼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등이다. 교통 분야는 812억원으로 저상버스 도입 17억원, 대중교통 지원 208억원 등을 투자한다.

이 밖에 재난방재 36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245억원, 지역개발 95억원 등도 확보했다.

시는 이 같은 대규모 국도비 확보가 재정 운영의 속도와 투명성, 효율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3회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라살림연구소의 재정 운용 평가 분석에 따르면 안성시의 이월액 비율은 3.43%포인트 감소해 '' 유형 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순세계잉여금은 지난 5년간 1574억원이 감소했으며, 비율로는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의계약 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됐다. 2025년 상반기에는 재정집행 목표액 대비 115%의 집행률을 달성하며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와 재정 운영의 최종 목표는 예산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내년에도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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