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9억 원 대신 296억 원’ 안정보다 ‘FA 3수’ 택한 김하성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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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억 원 대신 296억 원’ 안정보다 ‘FA 3수’ 택한 김하성의 모험

스포츠동아 2025-12-18 07:0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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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FA 3수를 택한 김하성(30,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모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김하성이 709억 원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어슬레틱스의 4년-4800만 달러(709억 원) 제안을 거절한 뒤, 애틀란타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하성이 1년 뒤 자유계약(FA)시장에서 대박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연평균 금액 1200만 달러(약 177억 원)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김하성은 지난 16일 애틀란타와 1년-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절한 뒤 FA 시장에 나온 뒤, 다시 애틀란타와 계약한 것.

FA 3수에 나서는 김하성의 모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상 전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 시즌 김하성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김하성은 자신의 최대 장점인 수비에서 지난 시즌 OAA -3과 DRS -3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OAA 4, DRS 2를 기록한 2024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

또 공격에서는 홈런 17개와 출루율 0.351 OPS 0.749를 기록한 2023시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즉 공격과 수비 모두 부상 전의 기량을 회복해야 하는 것.

특히 예전의 금강불괴와 같은 몸 상태 회복은 필수.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를 다친 뒤,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부상이 연속으로 왔다.

위의 세 가지 조건이 만족될 경우, 김하성이 4년-4800만 달러 계약을 거절한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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