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겨울 시즌을 맞은 넷마블의 MMORPG ‘레이븐2’가 한정 이벤트와 최상위 콘텐츠 확장을 동시에 내놓으며 이용자 잡기에 나섰다. 연말 분위기를 살린 ‘눈꽃 축제’와 함께 최고 난도의 ‘어비스 4층’까지 개방되며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17일 MMORPG ‘레이븐2’에 겨울 시즌을 맞아 ‘눈꽃 축제’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초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계절성 이벤트와 함께, 상위 이용자를 겨냥한 고난도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눈꽃 축제 던전 열어… 크리스마스 한정 보상 제공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내년 1월 6일까지 운영되는 ‘눈꽃 축제’ 이벤트다. 이용자는 이벤트 던전 ‘눈꽃 축제 언덕’을 통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성의 아이템과 신규 사역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영웅 등급 성의인 ‘고요한 별의 축제’와 ‘겨울의 전령’ 중 1종을 비롯해, 희귀 등급 신규 성의 ‘성야의 유혹’, 희귀 사역마 ‘스노폰’ 등 한정 보상이 준비됐다.
겨울 시즌 분위기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으로,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복귀·신규 이용자 유입도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어비스 4층’ 확장, 전설급 보스·전리품 대거 추가
최상위 월드 콘텐츠인 ‘어비스 4층’도 새롭게 확장됐다. 심연 보스 ‘재앙의 그림자 모르가스트’를 포함해 신규 보스 5종이 추가되며, 전설 목걸이와 전설 하의, 신규 전설 스킬북, 새로운 전설 헤븐 스톤 등 최고 등급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어비스 4층’은 기존 3층보다 더 많은 서버를 매칭하는 구조로 설계돼 경쟁과 협력의 밀도를 높였다. 각 월드 서버를 기준으로 매칭이 이뤄지며, 관련 소개 영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부스팅 월드 개편까지… 장기 흥행 발판 다진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말 추가된 부스팅 월드 ‘레전드’에도 성장 지원 이벤트가 확대 적용됐다. 전설 성의를 보다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경험치 보너스 200%가 포함되는 등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성장 구조 전반을 손보며 장기 서비스에 무게를 둔 행보로 읽힌다.
한편 ‘레이븐2’는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등 6관왕을 차지하고 출시 40일 만에 일일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던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방대한 스토리와 액션성을 앞세워,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계기로 ‘레이븐2’의 서비스 안정화와 이용자 저변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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