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크래프톤이 연말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PUBG 팬들을 위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게임 체험을 넘어 AI 기술, e스포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PUBG IP를 중심으로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함께하는 ‘연말 홈커밍’ 성격의 브랜드 축제다.
PUBG 팬들 다시 모인다… ‘홈커밍’ 연말 페스티벌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PUBG 성수’에서 연말 PUBG 팬 커뮤니티 페스티벌 ‘펍지 유나이티드_홈커밍(PUBG UNITED_HOMECOMING)’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PUBG IP와 함께한 이용자와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크래프톤이 추진 중인 ‘PUBG 유나이티드’ 프로젝트의 핵심 행사로 마련됐다.
전시 넘어 체험으로… 성수 공간 자체가 콘텐츠
크래프톤은 이번 홈커밍을 단순한 전시형 이벤트가 아닌 게임·AI 기술·라이프스타일·커뮤니티 경험을 결합한 브랜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행사 기간 PUBG 성수는 연말 시즌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PUBG 세계관과 성수 지역 특유의 감성을 결합한 포토존과 메시지 월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곳곳에는 PUBG IP를 활용한 미션형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AI 기술 전면 배치… ‘몸배그’·‘치킨 챌린지’ 눈길
이번 홈커밍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다. 서바이벌홀에서는 이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게임 속 조작으로 실시간 반영하는 ‘펍지 AI 몸배그’가 운영된다. 크래프톤의 영상 기반 모션 인식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 아레나에서는 강화학습 기반 AI 봇과 대결하는 ‘펍지 AI 치킨 챌린지’가 진행돼, 짧은 플레이 속에서도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션 완료하면 혜택… 굿즈·카페·이벤트까지
행사장은 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삼뚝맨 토이 컬러링 크리스마스 에디션 체험이 마련됐고, 펍지 카페에서는 연말 한정 메뉴와 이벤트가 운영된다. 체험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제공된다.
e스포츠와 커뮤니티 결합… 연말 분위기 극대화
행사 기간 동안 PUBG 성수에서는 ‘펍지 플레이어스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펍지 아시아 클랜 컵’ 등 e스포츠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PUBG 모바일 파트너즈 데이, PUBG 커뮤니티 어워즈 등 이용자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쿠킹 클래스와 DJ 세션이 열려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펍지 유나이티드_홈커밍은 PUBG 이용자와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라며 “펍지 성수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통해 PUBG IP의 확장된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PUBG 성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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