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18일, 보드게임 팬들에게 친숙한 the Game of LIFE for Nintendo Switch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그라비티는 일본 완구 기업 TOMY Company, Ltd.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작품은 고전 보드게임 the Game of LIFE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으로, 룰렛을 사용해 이동하며 각 칸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는 방식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플레이어는 커리어 선택, 연애와 결혼, 재산 관리 등 인생의 굴곡을 게임 속에서 체험하게 되며, 건물 구입이나 보물 수집을 통해 자산을 불리는 전략적 요소도 갖추고 있다. 게임에서 얻은 카드 역시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운 요소를 넘어 전략적 선택의 재미가 더해졌다.
게임은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되며 온라인·오프라인 멀티플레이를 모두 지원해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를 지원하며 판매 가격은 4만 4,800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구성이라 연말 시즌에 맞춰 출시된 점이 돋보인다.
그라비티 박진온 사업 팀장은 “보드게임으로 즐기던 경험을 Nintendo Switch에서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언어 지원과 멀티플레이 환경을 통해 여러 지역의 유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My Nintendo Store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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