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동구 제공
부산 동구가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 1~2층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하여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총 4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2층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1층 디지털 체험존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영어 애니메이션과 스토리 퀴즈를 결합한 특화 콘텐츠 3종이 마련돼 영어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
'캐치 더 워드' 등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시설도 갖췄다.
2층 어린이 독서공간은 기존보다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며 런던과 뉴욕을 콘셉트로 한 조형물을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적 공간으로서 동구의 대표 문화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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