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CT 기술 접목 '스마트경로당'./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경로당' 112개소 구축을 완료하고 1000여 명의 어르신과 온라인 개소식을 열었다.
김해시는 17일 노인종합복지관과 112개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은 시니어 TV를 통해 복지관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노래자랑대회 역시 전 경로당에 생중계되어 화합의 장이 됐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정기 생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월부터는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의 기기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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