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랙션 장르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아온 장르다.
보통 익스트랙션 장르의 게임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아이템을 챙기고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탈출에 성공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실패하면 모든 자원을 잃게 된다. 사망시 아이템을 잃게 된다는 페널티가 존재하여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익스트랙션 장르는 한동안 인기가 주춤하기도 했으나 최근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이후 2개월이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으로 앞으로 출시를 준비중인 익스트랙션 게임은 많이 있다. 향후 출시될 익스트랙션 게임 기대작은 어떤 작품이 있을까?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익스트랙션 게임으로 지난 2023년 11월 프리 오픈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던 게임이다. 서울 종로에 있는 낙원 상가 주변을 배경으로 사용했다. 플레이어는 좀비로 가득한 도시를 탐험하며 식량과 여러 물자를 찾아 피난처를 관리해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숨거나 도망가거나 타 플레이어와 협력하거나 배신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이 게임은 아직 출시일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2026년에는 보다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PUBG: 블랙 버짓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펍지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으로 최근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콜리 섬의 버려진 연구 시설에서 최고 기밀 기술을 회수해야 한다. 하지만 섬에는 이변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 아노말리를 피하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탈출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진행 도중 개인기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장비를 제작하며 캐릭터의 기술과 숙련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미드나잇 워커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로 가득한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생존하는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각 층마다 서로 다른 환경을 구성하는 한편 좀비와의 전투와 타 유저와의 협력과 대전 등에서 생존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솔로나 트리오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고 여러 아이템을 수집하고 탈출에 성공하면 모은 재료로 더 강력한 장비를 구매, 판매할 수 있다. 물론 익스트랙션 게임답게 사망하면 모은 것을 잃어버린다. 이 게임은 2016년 1월 29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지난 가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엣거 최초로 공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익스트랙션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핵전쟁 이후 황폐한 지구를 배경으로 외계 문명이 남긴 미지의 장치 큐브를 둘러싼 전투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최대 63명이 한 세션에 참가하여 게임을 진행하며 몬스터 사냥과 자원 수집, 제작, 거래 등을 하며 27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큐브를 탐험해야 한다. 각각의 큐브는 번화가, 피라미드, 놀이동산 등 서로 다른 공간이 펼쳐지며 무기를 얻고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번지 역시 익스트랙션 슈터 ‘마라톤’을 상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하는 등 2026년에는 다양한 익스트랙션 게임이 출시되며 게임계의 대세 장르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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