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보고회에서 디올의 최신 컬렉션을 착용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명품 브랜드가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를 통해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시장의 주목도를 높이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난 12월 16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소희는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2026 여름 컬렉션 드레스와 슈즈를 착용했다. 현대적이고 우아한 실루엣에 정교한 디테일이 더해진 이번 룩은 한소희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또한 그는 디올 하우스의 새로운 비전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패션 업계에서는 한소희와 같은 톱 셀러브리티의 공식 석상 착용을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한다. 특히 영화 제작보고회와 같이 대중적 노출이 높은 행사는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를 통해 신규 컬렉션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며 즉각적인 화제성을 창출하는 효과가 크다. 이는 명품 브랜드들이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셀러브리티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의 트렌드 선도 이미지를 강화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이어 경쟁이 심화되는 명품 시장에서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IMG3]]
디올은 이처럼 강력한 셀러브리티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예술적 비전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에도 주요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활용한 명품 브랜드들의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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