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다가 즉흥적으로 찍음
사실 그래서 초점이 살짝 나가있고 이렇게 대량으로 사진을 찍어올 때는
셀렉에 엄격해져서 그런 기술적 오류가 있는 (셔터스피드나 초점의 미스) 사진은 제외될 때가 많은데
얘는 포함시켜야했었음...
구도를 기대한건 아니고 그냥 무지성연사때리고 살아남은것만 고름
어떤의미에선 의도한바가 별로 없는사진이라고 볼수도있다
기억이 맞다면 중앙부에 마스킹살짝넣었음
생각보다 피사체간 시선 유도 조율은 인공적으로 하고있는편임
대놓고 티가 날 떄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얘는 좀 티가 덜 나는거같아서 걸어봄
숙소복귀하다 발견한 미친밴드 (@n4turalkillers_band)
난바역에서 버스킹중이었는데
갑자기 기타와 베이스가 뛰쳐나오길래 그 에너지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셔터스피드 낮추고 개야랄떨고 마구 찍은뒤 남은 한장
본 바와 느낀 바의 표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라
난바역 쪽 사거리였던 것 같은데
거대한 횡단보도와 밝은 겨울햇살이 있어서
그걸로 뭔가 해보려나 싶어 여기 많이 지나가서 생각보다 많이 찍었는데
집에서 골라보니까 다애매해서 전부밀어버리고 이거하나살아남음
하고싶었던 이미지는 이런쪽이 아니었는데
다시보니까 얘말고는 너무 가치가 안느껴졌음...
이 사진을 어머니가 높게 평가
오사카 성에서 게이한타고 시치조역에서 내렸는데 급똥마려워서 싸고나오다 찍음
화장실이 플랫폼과 동일한 층에 있었고 칸막이로 공간을 구분해 두는 구조였는데
(그래서 화장실 가려면 찍고 나옴 > 다시 별도의 통로로 플랫폼으로 옴 > 화장실 이렇게 갔어야함)
다행히도 큰 사고는 없었음
이 사진의 프레임은 그 칸막이 사이의 자두만한 틈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기억
구도 자체는 플랫폼에서 화장실쪽을 봤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을 했음
똥참으면서도 사진각이라니 대단하지않니?
교토인데 뭔가 뉴욕같이 나와서 재밌다고생각
산넨자카에는 고양이로 쌀먹하는사람이 있다
꽤 크게 기대한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이었는데
일단 사람이 7-8겹으로 쌓여있어서 좀 쉽지않고...
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서 사진찍기에는 막 엄청난 밸류는 아닌듯했음
이 사진도 어머니가 높게 평가
이 사진이 베스트컷인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억에 남음
교토 카와라마치 쪽일텐데
그 정도는 아닌듯해 보이는 피사체에서 그 정도의 순간을 발견하는 게 재밌어서
실제로 이근처 일정끝내고 버스타러 가던길로기억함
막날 아침 교토역 사진은 어머니 숙소에 두고 나와서 찍음
뭔 일이 있었던건 아니고 도미인온천 아침에도 조지고싶으시다길래
그럼 그동안 나는 사진찍으러 근처다녀온다 하고 합의하에다녀옴
여기가 이나리역이었나 건널목에서 재밌는구도가있다
철길침입은 국가를막론하고 범죄인거아시죠
원래 산쥬산겐도 가려고했는데 입장권을 현금만받는상황
현금이 없어서 그럼 가지말죠 하고 건너편 박물관의 마에다커피로입갤
박물관도 둘러볼까했는데 전시없어도 내부구경은 입장료받더라
이건 가격도 싸고 해볼만했는데 출국전이라 귀찮아서 그럼 가지말죠 함
카페 창문에서 찍음
일정이 맞는다면 내년 늦봄쯤 교토를 또한번 오지싶은데
그때는 노려봐야지 아마 그때는 교토 명물 다제끼고 힙스터처럼굴다갈거가틈
하루카 창문에서 찍음
기억이 맞다면 이러려고 아예 자리부터 서쪽창문으로 예매를했던기억이나는데
오사카 성에서 이거 찍을 떄 근처에서 장망원 든 사람 많이 봄
이 각 보고 있던 건가?
이런 사진 노출 어둡게 찍으면 김처럼 나온다고 개드립칠때 사용되었다
다음에 숲속가면 해보셈 진짜 김처럼 나옴

누군가 모터로 장난감보트를 운전하고 있었다
사람아님
원근까지 감안했을떄 이정도느낌
아라시야마쪽 강가인데
그냥 갑자기 물에 저런게 있었음
진짜뭐지?
교토역 앞 제과점 즈음에서 찍을 수 있는 뷰인데
팩트체크가 필요하지만 교토역 건축가의 의도였다고함
비치는 뷰 자체는 밤이 이쁘니 참고
동일건축가가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도 지음
뭔가 버블위에 세운 거대괴수같은 그림을 많이지으신모양
안가봤지만 삿포로돔도 동일인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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