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하고 ESG 기반의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돌은 이날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 소각 계획을 통해 내달 15일 44억원 규모(총 41만5145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대상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 수의 2.7%에 해당한다.
자기주식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직접 줄여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함께 시장 내 잠재적인 물량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산돌은 이를 통해 기업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는 동시에 최근 시장 확장과 실적 개선 흐름에 맞춰 회사에 대한 신뢰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은 단기적 주가 부양을 목표로 한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이사회 중심의 합리적인 자본 배분 원칙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아래 실행되는 ESG 기반의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산돌은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 기조에 부응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축으로 한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며 재무 건전성 강화, 안정적인 주주환원, 선진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결정을 계기로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축으로 한 ESG 경영 기조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이사회 주도의 자본배분 원칙을 기반으로 자사주 소각과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병행해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영호 산돌 대표는 “이번 자사주 전량 소각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사회 중심의 전략적 결정”이라며 “수익 기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병행해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자사주 소각 및 배당 중심의 ESG 기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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