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F/L, 호불호 요소 싹 지웠더니… 완전히 새로운 모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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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F/L, 호불호 요소 싹 지웠더니… 완전히 새로운 모습 화제

더드라이브 2025-12-17 17:42:59 신고

▲ 현대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디지모즈 디자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11월 미국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를 둘러싼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월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미국에서 약 7만 4천 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2만 2,756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11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갱신했다.

▲ 현대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디지모즈 디자인’>

투싼은 단일 월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해 1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밖에도 싼타페는 13%, 팰리세이드는 10%,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2%,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96%, 아반떼 N은 45% 증가했다.

특히 2024년형으로 출시된 5세대 싼타페는 연간 기준 약 12만 8천 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2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각진 차체와 오프로더 감성을 강조한 외관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있었지만, 판매 수치만 놓고 보면 디자인 혹평이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의 대표적인 불호 요소를 제거한 렌더링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디지모즈 디자인(Digimods DESIGN)’은 2027년형 싼타페를 가정해 이미지를 공개했다.

▲ 현대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디지모즈 디자인’>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페이스리프트는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지만, 렌더링 이미지는 싼타페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일부 디자인 요소에 대한 비판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에서는 기존의 H자형 LED 주간주행등을 범퍼에 통합한 네 개의 사각형 LED로 대체했고, 헤드램프는 반투명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보다 정제된 인상을 준다.

전면 범퍼 역시 미묘하게 다듬어졌다. 여기에 새로운 알로이 휠과 회색 톤의 트림이 추가돼 전반적으로 더욱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에서는 위치가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H자형 LED 테일램프가 상단으로 이동해 더 작게 교체됐고, 이에 맞춰 범퍼 역시 재설계됐다.

현대차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전한 바 없지만, 현행 싼타페가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렌더링 이미지 역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과연 현대차가 새로운 싼타페에 어떤 디자인 변화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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