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가 박나래-주사이모와 한 배를 타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 유튜브 콘텐츠 제작도 중단된다.
채널 ‘뜬뜬’ 제작진은 17일 “‘옷장털이범 리부트’는 이후 업로드를 중단한다”라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입장과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제작진은 해당 콘텐츠의 제작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간 콘텐츠를 아껴주시고 지켜봐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키는 이른바,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박나래의 ‘주사이모’ 스캔들과 얽혀 있다. ‘주사이모’가 키의 집을 방문할만큼 친분이 있다는 증거가 수 일째 거론되었지만, 키는 그동안 묵묵부답했다.
의혹을 받은지 11일만에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주사이모’의 왕진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사과,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주사이모’는 내몽고 지역 병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을 반박한 상황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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