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슈딜] 'AI 거품론'에 급락 후 눈치장세…반도체, 내년을 기약해야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김민수 / 레몬리서치 대표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12월17일 (수)
권다영= 이슈딜 함께 하시죠. 오늘은 레몬리서치의 김민수 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어제 많이 빠지고 나서 오늘 조금 반등을 주기는 하는데 딱 4000선 지키는 수준으로 지금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눈치를 많이 보고 있는 장인 것 같은데 최근 전반적인 시장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민수= 시장이 그냥 조정이죠. 11월달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거의 조정으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조정은 기분 나쁘고 재미없고 그렇긴 한데, 그때와 조금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되면 그래도 미국쪽에서 나오는 모습들이 조금 더 거칠다는 점. 그리고 또 AI 쪽이나 그동안에 갔었던 IT 쪽들이 좀 더 흔들린다는 모습들. 그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쪽에서도 반도체 좋은 거 다 알겠는데, 또 자기 반성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죠. 반도체는 다 긍정적으로 보지만, 항상 P(가격)와 Q(수요)가 다 좋을 수 없어요.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 그거 비싼데 왜 사? 좀 기다리지 뭐’라고 하다 보니까 지금 수출 동향에서도 보면 Q(수요)가 못따라갑니다.
예전에 보여줬던 흐름만큼 안 나오고 있고, 거기다가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PC나 이런 쪽은 너무 비싸다 보니까 완전히 수요가 죽었어요. 그래서 HBM이나 낸드, eSSD나 이런 쪽에서 가격이 좋은 거 가지고 지금 버티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이게 수량까지 충분히 확보가 돼서 턴할 수 있는 모습까지는 조금 더 보자라는 자기 반성의 시간이 나오기 시작하죠.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지금 AI 쪽들이 약간 위축되다 보니까 나오는 또 하나의 변화라고 봐야 될 것 같고. 지금은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하면서 수급이 조금 흔들리고 있는 상황들이죠. 그래서 수급의 변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는지 그 점도 보시는 게 더 좋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지금 메모리 가격이 엄청 급등하면서 그 가격으로 지금의 주가를 지키고는 있는데 지금 휴대폰 수요라든지 PC 수요에 대해서 좀 내려잡는 분위기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자꾸 자기 반성을 하게 되고, 그래서 조정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함께 들어봤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어제 한창 커뮤니티에서 많이 돌았던 그림이 산타가 누워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이 차트가 ‘산타가 누워 있는 거였냐 결국에는 산타랠리에 안 오는 거냐’라고 이야기를 하던데.
◆김민수= 산타 사망 소식까지 있어요.
◇권다영= 산타 사망설까지 나오나요? 돌아가신 것 같으세요? 어떠세요?
◆김민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누워 가지고 눈까지 감고 있더라고요. 주무시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산타가 지금 온다고 하더라도 다음 주가 이제 크리스마스 주 잖아요. 미국에서는 이제 크리스마스 앞두고 ‘와 이제 크리스마스니까 주식 좀 사볼까?’ 이러지 않습니다. 그때쯤 되면 누구도 연락하고, 누구 만나야 되고, 휴양지 어디 갈까 하면서 겨울 휴가 생각하지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끝난 거예요. 지금은요.
매수가 그렇게 강하게 들어오기보다는 거의 정체나 조금 좀 완화된 모습들로 가고 이제 아마 본격적으로 시장 변화가 나와서 거래량 확 붙는다라고 하게 되면 1월 초가 되겠죠. 그런 쪽까지 이제 슬슬 넘어가고 있구나 그러면 저희는 뭐 산타랠리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지금은 그냥 1월장 준비하면서 1월 쪽에 뭐가 단단한 종목이 나올지 이걸 체크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권다영= 사실 말씀해 주신 게 되게 와닿는 게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은 진짜로 연말이 되면 거래량이 엄청 떨어집니다. 리포트들도 굉장히 안 나오고요. 다들 휴가 가고 다들 쉬는 명절이 딱히 없기 때문에 연말을 명절처럼 보내거든요. 그러면서 뭔가 트리거가 될 만한 것들이 없으니까 산타를 찾기는 조금 어렵고 그로 인해서 우리 시장에서도 무언가 올라가기로는 조금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여기다가 한 가지 더 불을 붙이는 건 환율입니다.
지금 FOMC에서 금리 내렸고, 달러 인덱스 내려갔고 한미 금리차 줄어들고 이러면 금리 좀 잡힌다라고 했는데 그럴 기미가 안 보여요. 지금 1500원 설 계속해서 나오고 있거든요. 환율은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민수= 원래 이쯤 되면 정부 노력도 보이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 변화가 나올 시기가 되긴 됐는데요. 일단 이제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 스왑을 하기 시작한다라는 얘기들도 약간 변화가 될 수 있는 거죠. 한국은행 계정을 통해서 움직인다면 시장의 충격이 좀 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쪽들도 있는데 요지부동이에요.
그렇다고 수출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수출은 또 반도체 중심으로도 여전히 잘 되고 있는데, 결국 문제는 내부에 있는 거죠. 지금 흐름들은 아마 M2를 보면서 해석해야 될 것 같은데요. 내년까지 예산안을 봤을 때 한 700조가 넘어가는 금액이 들어온다라고 하게 되면, 이 강력한 예산안은 한국은행은 이제 금리를 더 내리지 않겠다라는 쪽에서 약간 우회한 상황이고, 충분히 경기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라는 쪽이다 보니까. 그러면 이제 한미 간 미국은 금리 인하를 하고, 한국의 금리는 유지가 된다고 하면 금리 차가 줄어들다 보니까 원화 강세의 배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통화 정책이 아니라 재정 정책으로 강하게 또 돈을 풀겠다라는 쪽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환율이 언제 돌아와라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일단 지금은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고요. 1500원 간다고 그래서 지금 삶과 무슨 변화가 있겠느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변화가 큽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저렇게 되고 돈이 많이 풀리게 되면, 물가 상승 압력들은 상당히 커지고 있고, 거기에 실물 자산들은 또 강하고 들어오고 있고. 그래서 실물 경제를 따라갈 만한 주식 쪽 대응은 막겠다라는 쪽인데, 괴리가 너무 크게 되면 솔직히 내년에도 대응하기가 참 어렵겠죠.
◇권다영= 지금 실물 자산이 결국에는 올라가고 그렇게 되면 또 주식 시장으로 돈 못 들어오고 또 그럼 환율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라는 건데, 그러면 환율로 인해서 외국인 수급이 계속 더 빠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시는 걸까요?
◆김민수= 환율로 외국인들이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고요. 환율 같은 경우는 이제 상수 쪽으로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환율보다는 섹터를 보면서 들어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국 쪽에서 반도체에 대한 모습들. 지금 미국에서 AI 버블론 얘기가 나와서 그렇지, 이게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에서 끌어낼 수 있는 변화가 크지 않습니까?
그러면 환율이 지금 여기서 1470원인데 1500원 간다고 하더라도 ‘30원? 에이 됐어 그냥 주가로 한 뭐 30~50% 낼 거야’라고 하게 되면 그건 무시할 수 있는 흐름들이죠. 저희가 똑같이 미국 시장에서 매매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여기서 만약에 가다가 원화 강세가 나와서 환차손을 본다고 하더라도 미국 시장에서 지금 단기 바닥이고 턴할 수 있는 종목들을 산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환 관련된 쪽들을 너무 앞에 두고 매매를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섹터에 무게를 먼저 두고 그다음에 환율을 보시는 게 더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환차손 환차익을 무시할 만큼의 업황이 좋으면 뭐 환율이 얼마든 간에 외국인은 살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부분이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AI 반도체인 거잖아요.
근데 그러기에는 지금 거품론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오라클 CDS 프리미엄이 얼마네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버블론은 얼마나 갈 거라고 보세요?
◆김민수= 주가가 안 가면 버블론 나오고 거품을 얘기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기업들은 열심히 일해서 바빠 죽겠는데 주가는 그냥 시장에서 따라서 그대로 움직이는 거죠.
많이 올랐다가 기대감이 막 충만하게 되면 주가를 올리고 그러다가 그거 아니래 그러면 주식 던져야지 그러다 보니까 주가가 빠지고 이런 현상 속에서 주가는 왔다 갔다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큰 동향들은 저희가 거품론 얘기하고 버블론 얘기할 때가 항상 주가가 고점이고 이제 확 빠졌느냐 그랬던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막 이러고 있다가 또 이제 어느 정도 바닥 잡고 다시 딱 올라가서 이렇게 열심히 한대 AI가 이제 대세가 될 것 같아라고 할 때 그때는 또 주가는 저 위로 가겠죠. 그때는 또 싹 사라질 거 아닙니까? 오히려 그럴 때가 무섭지 지금은 무섭지가 않아요.
게다가 지금 이번 실적에서 브로드컴과 오라클이 가장 큰 버블론의 주체로 바라보고 있는데. 이 두 회사를 봤을 때 버블론을 만들 만큼 실적과 성장성은 그대로인데 주가만 너무 올라서 폭락밖에 안남았느냐? 이건 아니거든요. 두 회사가 어느 정도 좀 올라왔다가 여러 가지 노이즈 때문에 지금 주가가 이렇게 되고 있다 이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오라클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친다는 얘기는 그냥 채권 발행해서 투자한다며, 그거 생각보다 조금 위험할 것 같은데 당장 보여주는 실적이 없다 보니까. 근데 투자하고 투자해서 회수 기간까지 그걸 왜 인정을 안 해주냐는 얘기입니다. 그냥 그게 길다 보니까 그냥 불안한 거예요. 지급보증까지 한 빅테크 기업들이 있는데도 불안한 거에요.
이제 그럴 때일수록 ‘내가 이럴 때 주식을 좀 늘려?’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확 빠진 이 자리에서 늘리실 수 있겠습니까?
◇권다영=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그렇게까지 결정을 잘 하시기는 어렵죠.
◆김민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럴 때가 기회거든요. 다들 ‘진짜 버블론 맞아? 주가 이렇게 빠졌는데 돌아갈 수 있어?’ 이럴 때일수록 조용히 환전해서 한번, 이럴 때 기회를 삼아보지 또 언제 해보겠습니까? 그게 더 좋은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권다영= 그래서 우리가 또 기다리고 있는 게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아니겠습니까? 반도체 풍향계라고 이야기하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 자체는 엄청 많이 올라가 있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김민수= 어제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히려 마이크론 주가가 빠졌어요. 왜냐면 소비자단은 메모리 가격이 올라가면 B2C 업체들은 다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소비자들은 ‘왜 이렇게 비싸졌어? 안해’ 이러다보면 또 안팔리고, 재고가 남죠. 여기서 Q가 제대로 못 따라가게 되면 마이크론 같이 메모리 밑단에 있는 종목들은 우려로 번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업황은 무조건 좋다, 이렇게는 다 알고 있는데 거기서 조금의 뉘앙스만 보인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이 워낙 좋다 보니까 실적이나 가이던스는 이상 없을 것이다. 다만 그런 작은 뉘앙스를 꼬투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는 건 염두에 두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요즘 시장에서 ‘이 숫자에 왜 이 주가야?’라고 할 만큼의 실적 발표하는 때의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 뉘앙스의 차이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다라는 거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고 밑단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위에 있는 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잖아요. 결국에는 메모리 두 형님들은 과연 마이크론 실적을 보고 어떻게 움직일지 과연 요즘 목표 주가 고공행진을 증명해 낼 수 있을지 이게 제일 궁금한 거 아니겠습니까?
◆김민수= 그렇죠. 삼성전자가 20일선에서 좀 많이 쉬었는데 고개를 이제 좀 밀어낼까? 이러는 단계로 볼 수도 있는데요. 지금 나오는 동향들을 봤을 때 삼성전자는 메모리보다 또 다른 것들 파운드리 쪽에서 더 성과를 낼 준비를 더 하고 있죠.
메모리 반도체 쪽들은 목표가 지금 다 올려놓고 ‘이렇게 좋다는데 왜 안 가?’라고 하지만 실적 발표 시즌 조금 들어오게 되면 그때부터 또 바뀌더라고요. 이렇게 장사 잘했는데 이 상태로 그냥 주가 두기에는 아깝지 않아? 이러면 또 반응이 나오겠죠.
그런 쪽으로 나오는데, 반도체 쪽은 상반기 중에는 한 번 팔아야 합니다. 사이클이니깐요.
◇권다영= 사이클이라기에는 이미 슈퍼 사이클에 메가 사이클이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하이닉스에서 직접 얘기했잖아요. 27년까지 쇼티지 계속될 것 같다고.
◆김민수= 그렇죠. 메가 사이클. 뭐가 됐든 간에 제일 중요한 거는 모든 주식은 90%가 사이클입니다. 그럼 삼양식품은 지금 뭐 불닭을 사람들이 안먹습니까? 중국까지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왜 주가는 160만원 갔던 게 120만원이에요? 그러니까 재고 쌓고 또 돌아가는 사이클이 다 있습니다.
반도체는 내년쯤 가서 좋은 얘기 나오면서 고점 돌파하고, 이때부터 또 목표가 다 올리고, 삼성전자가 12만원 나오고 막 16~17만원 이렇게 나오기 시작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아이고 올 때가 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2027년이 고점이다, 거기까지는 계속 간다고 하면 반도체는 특성상 3분기에서 반기를 당겨 옵니다.
그러면 내년까지 좋은 건 알겠는데 그걸 가지고 먼저 주가가 반영한 게 반기가 있기 때문에 상반기 말쯤 되면 그런 고민들을 좀 한 번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감안을 하시고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다영= 주가는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 뭐 이렇게 간단하게 좀 정리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도체 관련해서는 내년에 한 번 팔아야 될 시기가 올 것이고, 사이클 사업이다라고 한다면 반면에 지금 쳐져 있는 친구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봐야 되나?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제일 많이 보시는 게 결국에는 조방원일 거고, 그중에서도 요즘 스페이스X 상장한다 하면서 우주 항공에다가 방산에다가 이런 쪽들 사실은 주가 고점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이런 쪽은 내년에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김민수= 이쪽도 사이클이긴 사이클인데, 말하셨던 것처럼 메가 사이클이 확장되는 과정이 보여진다라고 하게 되면 이쪽도 오히려 지금이 기회인 것 같아요. 쳐져 있을 때 사지, 막 올라갈 때 사게 되면 또 당할 수가 있기 때문에.
방산 같은 경우가 그렇잖아요. 수출 그렇게 잘 되고 있는데 수출의 기반이 돼서 움직이는 걸 가지고 반영을 한다라고 하게 되면, 예전에는 한화에에어로스페이스 PER 40배까지 나왔다가 지금 뭐 20대 중반까지 내려갔다 그러면 사볼 만한 자리가 들어온 거죠.
근데 그거는 주가가 올라가야 저희가 또 따라가고 이럴 때는 또 잘 안 봅니다. 그런 쪽으로 봤을 때는 큰 그림상으로는 여전히 지금 나왔던 거 수주 반영돼서 실적은 들어올 텐데 조선 방산 원자력 전력 설비는 모두 다 수주 산업입니다. 수주가 그대로 또 계속 받쳐줘야 돼요. 그럼 그게 그대로 내년까지도 수주 이상 없을 것 같은 섹터들이 여전히 기회가 되겠죠.
그렇다면 데이터센터도 그렇고, 자체적인 인프라 교체도 그렇고, 전력 설비 쪽은 큰 이상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런 쪽도 보시고 원자력도 지금 이제 막 공장 짓고, 다들 내년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바쁘겠죠.
그렇게 되면 수주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보니까, 이런 쪽도 이럴 때 보셔야죠. 오히려 지금 바쁘게 늘려야 될 섹터나 종목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 쫓아가지 마시고 그렇게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시간이 어쨌든 좀 걸릴 만한 섹터들을 보시는 것 같아요.
◆김민수= 걸려도 걸리는 건 즐겨야죠. 그걸 가지고 지금 당장 로봇주 뭘 살까 이거는 이제 뭐 좀 올라오다 보니까 플레이 하는 거죠. 근데 그거 말고는 그냥 Buy & Hold 로 본다 이런 쪽들이 더 매력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다영= 그렇죠. 요즘에 뭐 로봇이라든지 신규 상장주가 움직이는 것들 아마 이런 의미에서 보시는 것 같고 결국에는 홀드하고 가져가야 할 섹터들은 확실하다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몬 리서치의 김민수 대표와 함께 했고요. 저도 여기서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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