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에 기부금 총 1억 7,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유저, 임직원, 회사가 함께 조성했다.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에서 마련한 1억 원과 임직원 기부 캠페인 '더블유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7,300여만 원을 합산했다.
올해 더블유 캠페인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사내 더블유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임직원 650여 명이 참여해 개인 및 조직 기부금 3,600여만 원을 모았다.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도토리하우스에 전달한다. 기금은 낙상 방지 시설 등 리모델링 및 보수와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한다.
넥슨 히어로를 통해 마련한 1억 원은 도토리하우스 가족 캠프 프로그램 신설 및 전문 인력 확보에 쓴다. 가족 캠프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나누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신설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의료진, 사회복지사, 봉사자도 참여해 가족 구성원들의 정서 회복을 돕는다.
도토리하우스는 이번 기부금으로 전문 놀이치료사 인력을 확충해 가족 캠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더 많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전문적인 정서 및 놀이 기반 돌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유저분들과 임직원, 그리고 회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든 기금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들의 일상을 지지하고 치료 과정이 보다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기부가 환아 가족들에게 쉼과 유대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넥슨 임직원과 유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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