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이 엠 복서’가 결승전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빅매치 예고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에 따르면, ‘아이 엠 복서’는 12월 2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위, TV와 OTT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도 15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연속 TOP10 진입이라는 쾌거를 달성, 글로벌 대세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세 번째 파이트와 세 개의 링이 계속되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최강자들의 빅매치가 공개된다. 전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과 ‘복싱귀신’ 김동회가 좁은 케이지 링에서 격돌하는 것.
가로·세로 3m의 좁은 케이지 링에서 맞붙는 두 선수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강력한 힘으로 현장을 뒤흔든다. 힘이 장사인 명현만은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압박감을 주고, 김동회는 빈틈을 노리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덱스는 “백곰이랑 불곰이 싸우는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명현만의 거칠고 강력한 공격에 김동회가 밀리는 장면에서는 명현만의 파워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제작진은 “이번 매치는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케이지 링이라는 색다른 환경에서 최강자들의 전략과 치열한 승부가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흥미진진한 복서들의 서바이벌로 도파민을 자극하는 tvN ‘아이 엠 복서’는 19일(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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