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시상이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06년 설립 후 다양한 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유럽, 중동,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주력 제품군의 수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됐다.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은 2023년 1255만 달러, 2024년 1744만 달러, 2025년 2178만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연평균 3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성장에는 골대체재, 상처 치료재, 에스테틱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군이 고르게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럽, 북미, 아시아, 중동 등 여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K-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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