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체코 원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남부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총 5조6400억원 규모로 두코바니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등 핵증기공급계통 4조9289억원, 터빈 공급 7111억원으로 구성됐다.
제품 제작은 2027년 11월부터 착수돼 2032년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한수원이 발주처인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소(EDU Ⅱ)와 맺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본계약에 따른 후속 협력 계약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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