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제6회 WBC 전 경기를 OTT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제공ㅣTving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OTT를 통해 생중계된다.
티빙은 17일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 경기를 OTT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WBC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다. 국내에선 KBO 리그의 굳건한 인기와 더불어 한국 야구의 국제 무대 재도약을 고대하는 팬들의 열기가 엄청나다. 제6회 WBC는 내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일본과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된다.
앞서 KBO가 발표한 1차 캠프 참가 명단에는 류현진(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랜더스) 등 베테랑과 안현민(KT 위즈), 김도영(KIA 타이거즈), 문동주, 정우주(이상 한화) 등 패기 넘치는 2000년대생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해 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대표팀은 내년 3월 2일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3월 3일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최종 점검하고 대회에 나선다.
어느 때보다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에서 티빙은 KBO리그 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WBC 중계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티빙이 야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덤 중계’, ‘현장음 중계’ 등의 콘텐츠로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장르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OTT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WBC 독점 생중계를 통해 한층 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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