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강소기업' 48곳 신규 인증…근무환경개선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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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강소기업' 48곳 신규 인증…근무환경개선금 등 지원

연합뉴스 2025-12-17 11: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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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서울형 강소기업 3곳에 서울시장 표창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현판 이미지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현판 이미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17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2026년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인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2026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신규 인증한 48개사와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 및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약속하는 자리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에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서울 전역에서 총 263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48개 기업은 향후 2년간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서울형 강소기업의 역할을 이행하게 된다.

인증기업에는 서울시가 보증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명칭과 인증현판이 부여되며, 서울시 일자리포털과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된다.

또한 서울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채용 후 1년 만근 시 1인당 최대 1천500만원, 기업당 최대 4천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해당 예산은 휴게·편의시설 확충, 자기계발 지원, 조직문화 개선, 건강검진 등 청년 근로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에 활용된다.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업종별 워크숍, 노무컨설팅 지원, 기업 대출금리 0.5%포인트 우대(신한은행)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협약식에서는 청년 채용과 근무환경 개선에서 성과를 거둔 2025년 우수 서울형 강소기업 3개사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 기업은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 고용 유지율 향상, 유연근무제 도입과 조직문화 혁신 등에서 모범을 보여 서울형 강소기업의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층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청년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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