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장학회가 김해시 관내 어려운 학생들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17일 (재)동헌장학회로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대학생 50명에게 1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헌장학회는 2004년 12월 설립된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강진용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헌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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