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연말 축제 '비치 크리스마스&메모리 2025'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함덕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멍 비치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모래 위를 걷고 달리는 '멍멍 비치 레이스', 반려견과 함께 해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멍멍 트레저헌트', '멍멍&집사 트리 포토존', '비치 크리스마스&멍멍 셀카' 등이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신청은 현장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이외에도 공사는 이날 관광객 대상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 해변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치 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오는 30일까지 해변 곳곳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조명등 시설이 설치돼 운영된다.
dragon.m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