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이날 하지원은 시청자들의 로망 장소 후보 중 자신의 취향과도 맞닿아 있는 ‘초원 위의 집’을 선택했다. 그는 직접 주택을 구매해 당일 배송받는 과정을 공개하며 시작부터 시선을 끌었다. 하지원이 선택한 주택은 접혀 있던 구조가 펼쳐지는 폴더블 주택으로, 좁은 컨테이너가 약 90분 만에 하나의 집으로 완성되는 반전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본 김성령, 장영란, 가비는 “호화롭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집 소개 이후 하지원은 가비와 함께 외관 꾸미기에 나섰다. 화가로 활동 중인 이력을 살려 거침없이 페인팅을 시작했고, 과감한 붓 터치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멤버들과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동갑내기 친구 장영란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는 이날 방송의 감동 포인트였다. 하지원은 “영란아, 생일 축하 노래 부르자”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어 “잘 살아줘서 고마워”라는 손 편지를 전하며 장영란의 눈물을 자아냈다.
첫 로망 대리인으로 맹활약한 하지원은 방송 말미 “내일도 기대해 달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겼다. 예고편에서는 다음 날 또 다른 집이 배송되는 장면과 함께 ‘도파민 폭발’ 경주 일정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원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첫 경주 여행은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당일배송 우리집’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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