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비주얼헤드(감독 백서진)가 ‘골든크로스 시즌2’를 단편 특화 OTT 플랫폼 ‘제로플러스(ZERO PLUS+)’에서 단독 공개 중이다.
이번 작품은 플랫폼 개국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즌1의 세계관을 계승하며, 더욱 강렬해진 액션과 서스펜스를 담아 돌아왔다.
'골든크로스 시즌2’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뒤틀린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회차당 약 10분 내외, 총 10부작으로 제작되었음에도, 압축된 서사와 영화적 연출과 시네마틱한 미장센으로 시즌1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든크로스 시즌2'를 연출한 백서진 감독은 날카로운 미장센과 리듬감 있는 연출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09년부터 방송 프로그램, 기업 광고, 바이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공개된 ‘골든크로스 시즌1’에서는 각색과 연출을 모두 맡아 단편 OTT 드라마 포맷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하며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시즌2 역시 연출·서사를 직접 총괄하며 액션·스릴러 장르 내에서의 세계관 확장뿐 아니라, 짧은 러닝타임에서도 강한 몰입을 만들어내며 ‘단편 포맷 최적화 연출’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단편영화 특화 OTT 플랫폼 제로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골든크로스 시즌2’는 단편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작품”이라며 “백서진 감독과의 협업은 플랫폼이 지향하는 완성도 중심 창작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러한 백서진 감독은 ‘골든크로스 시즌2’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판타지 타임리프 영화 ‘리와인드’까지 제로플러스와 협업하여 본인의 첫 장편영화를 선보인다. 두 작품 연속 공개를 통해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 장르 확장, 자체 IP 구축이라는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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