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가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의 아찔한 삼각관계에 새로운 파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 김선우(김무준 분)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안타깝게 하기도 하는 매력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천재지변급’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은 단숨에 사랑에 빠졌지만, 불가피한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육아용품회사 내추럴베베 마더TF팀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재회한 공지혁과 고다림. 그러나 고다림이 싱글맘으로 위장 취업을 한 상황에서, 공지혁은 그녀를 애엄마로 오해하며 속앓이를 이어갔다.
고다림은 여동생의 빚과 쓰러진 어머니를 위해 위장 결혼과 위장 취업까지 감행했다. 그녀는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싱글파파인 김선우에게 ‘6개월만 남편 행세’를 부탁했지만,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공지혁을 향한 감정을 지우지 못했다. 김선우 역시 우정이 사랑으로 변한 자신을 깨닫고, 고다림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삼각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 12월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어 12월 17일 공개된 10회 엔딩 직후 현장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뜨거운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그 모습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는 김선우의 시선이 포착되며, 그의 향후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선우가 공지혁과 고다림의 로맨스를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자신의 사랑을 거둘지, 아니면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할지, 삼각관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며 11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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