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JJ 이어 사노피까지' 글로벌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트렌드 '찐수혜'…"과도한 하락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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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JJ 이어 사노피까지' 글로벌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트렌드 '찐수혜'…"과도한 하락 상태"

프라임경제 2025-12-17 08:30:38 신고

ⓒ 오스코텍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스코텍(039200)에 대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 시점이라며 빅파마 레퍼런스 및 연구개발(R&D) 역량 고려 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신약 ADEL-Y01의 라이선스아웃(L/O)을 통해 두 번째 빅파마 트랙 레코드를 확보했다. 계약규모는 10억4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 선급금은 8000만 달러(1176억원)다. 공동개발사 아델이 계약금·마일스톤·로열티 등 기술료 수익 수령 후 47%를 오스코텍에 분배하는 구조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Discovery) 단계 후보물질을 도입해 최적화했으며 전임상과 1상울 공동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며 "빅파마 존스앤드존슨(J&J)이 라이선스인(L/I)한 EGFR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로서 연구개발(R&D) 역량을 재입증했다"고 짚었다.

이어 "지속적으로 반영돼 온 기대감이 실현됨에 따라 단기 차익 목적의 매도 물량이 급증했다. 빅파마 레퍼런스 및 R&D 역량 고려 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회 구간"이라며 "J&J에 이은 사노피향 라이선스아웃은 우연이 아닌 실력"이라고 덧붙였자.

또한 "동사 기업가치의 최대 변수는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 편입이다. 이번 라이선스아웃은 두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선급금 553억원 수령으로 현금을 확보했으며, 매입이 필요한 제노스코 지분의 밸류 부담 완화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양사 기업가치는 모두 레이저티닙 권리에 크게 의존했으나, 이번 라이선스 아웃으로 동사는 복수의 빅파마 레퍼런스 확보 및 밸류 프리미엄 근거를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엄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트렌드의 수혜주"라며 "빅파마 대상으로 계약규모 1조원 이상의 중추신경계(CNS)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수출에 성공한 국내 바이오텍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동사까지 두 곳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은 지난해 7월 일라이 릴리 '키순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10월 UCB '베프라네맙'의 기술입증(PoC) 달성 결과 발표 등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알츠하이머 관련 라이선스아웃 및 인수합병(M&A) 진행 시, 국내 주요 수혜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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