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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장특징주]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스, 서클인터넷그룹, 화이자

이데일리 2025-12-17 05:57:52 신고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15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스(LUV)가 월가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바클레이즈는 사우스웨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연구원은 “상업 전략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026년 최선호주(Top idea)로 꼽았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인터넷그룹(CRCK)은 비자(V)와의 협력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비자는 이날 미국 내 발급사 및 매입사 파트너들이 서클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USDC)을 통해 결제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와의 결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같은 시각 서클 인터넷 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9.39% 뛴 82.5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E)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80~3.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3.0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 전망치 또한 595억~625억 달러로, 2025년 예상 매출인 620억 달러와 큰 차이가 없어 성장 정체 우려를 키웠다.

같은 시각 화이자 주가는 전일보다 3.35% 내린 25.5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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