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연애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는 '남자가 말하는 “귀엽다”와 여자가 말하는 “귀엽다”의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최수영과 김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두 사람과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주식에 대해 이야기했던 김재영은 취미에 대해서는 "없는 것 같다. 요즘 운동하거나 유튜브를 본다"고 답했다.
그중 관심사에 대해 묻자 수영은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를 언급했고, 김재영은 "조금 보다가 말았다. 더 외로워져서"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빵 터지자 장도연은 김재영에게 '나는 SOLO'를 추천했다. 보고 난 뒤 마음이 넉넉해지지는 않지만 외로워지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이를 들은 김재영은 "제 미래 같다"며 "나도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 '나도 출연하면 재밌겠다' 생각을 한다. 그런데 '나는 SOLO' 아니면 못 나간다. 나이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재영은 "나도 저러고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에 더 우울해진다고 덧붙였다.
수영이 '나는 SOLO'도 보겠다고 선언하자 장도연은 '환승연애' 섭외가 온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했고, 수영은 "저라면 안 나간다. 굳이?"라고 대답했다.
해당 발언은 수영과 배우 정경호가 14년째 공개 열애 중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최근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지난해 방영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한 변요한과 내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최수영과 김재영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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