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이렇게' 마셔보세요… 잠 안 올 때 마시면 도움 되는 음료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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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이렇게' 마셔보세요… 잠 안 올 때 마시면 도움 되는 음료 4가지

위키푸디 2025-12-17 04:50:00 신고

우유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유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겨울밤은 생각보다 길다. 해는 빨리 지고,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늘어난다. 몸은 쉬고 싶은데 머리는 쉽게 느려지지 않는다. 하루 동안 쌓인 긴장이 밤까지 이어지면 잠자리에 들어도 쉽게 잠들지 못한다.

이럴 때는 자극적인 음료 대신, 몸의 속도를 천천히 낮춰주는 한 잔이 도움이 된다. 특정 성분과 따뜻한 온기가 겹치면서 신경 흐름이 부드럽게 바뀐다. 저녁 시간대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음료 4가지를 정리했다.

1. 잠들기 전 루틴으로 가장 익숙한 '따뜻한 우유'

우유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유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따뜻한 우유는 밤 음료로 오래 선택됐다. 온기 자체가 몸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에는 트립토판과 마그네슘, 비타민 B군이 함께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 경로와 연결된 아미노산이다.

밤이 되면 졸음으로 이어지는 생체 리듬과 맞닿아 있다. 우유는 끓이지 말고 김이 오를 정도까지만 데운다.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각성이 될 수 있다. 꿀을 소량 더하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유당이 부담된다면 락토프리 우유나 두유로 바꿔도 무방하다.

2. 밤 시간대에 어울리는 '타트체리 주스'

타트체리 주스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타트체리 주스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타트체리는 수면 리듬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과일이다. 신맛이 강한 품종에는 멜라토닌과 트립토판이 함께 들어 있다. 여기에 폴리페놀 계열 성분이 더해져 신경 흥분을 낮추는 쪽으로 작용한다.

시판 주스는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원액을 물에 희석해 마시는 편이 낫다. 얼음을 넣기보다는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면 밤 시간대 부담이 줄어든다. 저녁 식사 후 디저트 대용으로도 어울린다.

 

3. 속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단호박 차'

단호박 차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단호박 차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단호박을 우린 차는 달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준다. 단호박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다. 위장을 편안하게 만드는 성질도 있어 긴장으로 속이 더부룩한 날에 어울린다. 말린 단호박 조각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은은한 단맛이 나온다. 티백 형태 제품도 많아 준비가 어렵지 않다. 

4. 당 조절해 마시는 '코코아 음료'

코코아 음료 자료 사진. / Elena Kabenkina-shutterstock.com
코코아 음료 자료 사진. / Elena Kabenkina-shutterstock.com

코코아에는 트립토판이 소량 들어 있다. 달콤한 향과 함께 마음을 가라앉히는 쪽으로 작용한다. 다만 시판 핫초코 믹스는 설탕 비중이 높아 밤에 마시기엔 부담이 된다. 순수 코코아 파우더를 우유나 식물성 음료에 풀어 마시면 당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진하게 만들기보다는 연하게 마시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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