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힘입어 ‘홍삼’ 영토 넓히는 KGC인삼공사···업계선 ‘알렉스 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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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힘입어 ‘홍삼’ 영토 넓히는 KGC인삼공사···업계선 ‘알렉스 진’ 주목

투데이코리아 2025-12-16 23:1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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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GC인삼공사
▲ 사진=KGC인삼공사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문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소비 금액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홍삼 등의 K-건강 분야에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2018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한 외국인 1인당 소비금액은 2019년 대비 83% 늘어났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 횟수는 124% 성장했다.
 
외국인들의 소비가 두드러진 분야는 뷰티와 건강으로, 품목별로는 건강식품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뷰티·건강 분야는 연평균 19.1% 성장하며 외국인의 소비가 가장 두드러진 영역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5년에도 껑충 뛰면서 4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홍삼 등의 건강식품 소비는 75.1%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홍삼에 대한 인기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KGC인삼공사를 주목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되는 인삼류 전체 수출량의 과반 이상을 인삼공사가 차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2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류 전체 수출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57.5%에 달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해외 매출도 2023년 대비 11.6% 성장한 3765억원을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할 경우 32.1% 늘어난 수치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에브리타임, 홍삼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것이 주효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미국에서는 홍삼농축액에 전통 식물성 소재를 더한 음료인 ‘홍삼원’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에서는 ‘알엑스진(RXGIN) 홍삼오일’ 제품군도 주목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5년 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알엑스진 클린’의 경우 출시 당시 13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 되는 등 3040남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사에 따르면, 출시 후 2년이 지난 현재도 관련 제품 2종의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실제 KGC인삼공사의 R&D 본부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연구팀이 공동으로 천연물 소재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남성 의학과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세계적인 남성의학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2023년판에 게재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증 및 특허 등록을 완료해 2023년에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를 지속해 중장년 남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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