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SBS PLUS 나는 솔로 28기 돌싱특집의 최종 커플 영자와 영철이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앞당기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공개된 28기 영철과 영자의 연애 일기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의 설렘과 재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영철은 대전과 동탄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의무감이나 부담을 느낀 적이 없다며 영자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영철은 고맙게도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결혼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원래 계획했던 3월보다 이른 1월에 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영자는 노산의 시기에 찾아온 아이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자는 영철의 묵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성격에 마음을 열었으며, 무엇보다 영철이 매주 교회에 나가 인증샷을 보내는 등 자신을 배려하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서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재혼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자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4살 사춘기 아들을 둔 영자는 걱정이 많았으나, 영철은 영자의 아들을 처음 만났을 때 울컥할 정도로 익숙함을 느꼈다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기에 영자님의 아들이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진심 어린 지지를 보냈다.
영자의 아들 또한 엄마가 행복한 게 우선이라며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도 나는 항상 엄마 편이라고 응원해 감동을 자아냈다. 현재 영철은 양육권을 가지지 못한 11살 아들의 면접교섭일에 영자와 그녀의 아들을 함께 만나는 등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는 솔로 28기에서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오는 1월 많은 축복 속에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