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민간아파트 1평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 넘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권한일 기자

올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3.3㎡(1평)당 분양가격이 5천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60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약 0.18% 상승한 수치다. 3.3㎡로 환산하면 2004만3000원에 달한다.

HUG가 산출한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월 한 달이 아닌 해당 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525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7.24% 상승했다. 3.3㎡ 기준으로는 5043만6000원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