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레나는 이날 장 마감 이후 11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21달러, 매출액은 90억 1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직전 분기 각각 2달러와 88억 달러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바이탈 노리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수요 부진과 마진 압박으로 주택 산업의 침체가 수 분기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레나에 대한 시장의 심리가 ‘주의’ 단계라고 평가했다.
레나는 직전 분기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주택 구매력 저하로 이익이 46% 급감한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됐음에도 미 국채 수익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모기지 금리에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이었다.
이에 대응해 레나는 모기지 금리 인하 혜택 등 판매 인센티브와 비용 조정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마진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월가 전문가들은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전일 0.30% 오르며 정규장 거래를 마친 레나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025% 약세로 119.7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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