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대 출신 느좋남 셰프, 손종원의 반전 이력
-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요리판에 서다
- 중식 전설 후덕죽, 불도장의 위엄
- 미쉐린 투스타 이준, 공들인 요리의 정수
쌍별 느좋남, 손종원
흑백요리사 2 백수저 | 인스타그램 @jw.sson
흑백요리사 2 백수저 | 인스타그램 @jw.sson
조인성 옆에 서도 함께 빛나는 얼굴 맛집.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식(‘라망 시크레’)과 한식(‘이타닉 가든’) 미쉐린 원스타를 쥐었지만, 잘 생긴 얼굴에 ‘쌍별’ 요리 실력이 가려진 손종원 셰프가 이번 시즌에 등판했습니다.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뉴욕 CIA에 들어가기 전까지 공학도였던 그는 “요리는 마법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말하는데요. 공대 출신 느좋남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는 어떤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요리 서바이벌에 스님의 등장이라?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의 등장은 다른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본인이 앓던 간경화를 음식으로 치유하며 사찰음식에 대한 최초의 논물을 발표하고, 건강요리 붐을 일으킨 선재 스님. 채식에 수행정신을 담는 그는 이 요리 계급 전쟁에서 어떤 승부수를 띄울까요?
중식의 거장, 후덕죽
살아 있는 중식의 전설, 57년 차 중식 거장 후덕죽 셰프입니다. ‘스님도 담을 뛰어넘게 맛있다’는 고급 보양식 불도장(상어 지느러미, 해삼, 전복 등을 항아리에 담아 술을 붓고 밀봉해 익힌 요리)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인물로, 그의 성을 딴 ‘후불도장’이 시그니처 메뉴죠. 현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중식당 ‘호빈’의 마스터 셰프인데요. 2025년 미슐랭 원스타에 이어 2026년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해당 분야 최고 점수) 리본 3개를 받았습니다.
공들인 투스타, 이준
흑백요리사 2 백수저 | 인스타그램 @soignejunlee
흑백요리사 2 백수저 | 인스타그램 @soignejunlee
현재 국내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은 9곳. 이 중 한 곳인 ‘스와니예’의 오너 셰프 이준이 등판하자 장내가 술렁입니다. 바 형태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들여온 인물로 다이닝 신의 선구자로 꼽히는데요. 레스토랑 이름인 ‘Soigné’는 CIA 재학 시절 별명. 프랑스어로 ‘공들인, 잘 다듬어진’이란 의미입니다. 2023년 미쉐린 ‘쌍별’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베스트 셰프 ‘쌍칼’을 받은 이준 셰프. 어떤 ‘공들인’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되죠?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