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노스페이스가 최근 패딩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논란 등으로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는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12월 2주차(8~14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스포츠 아웃도어 관심도 조사 결과에서 11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파타고니아는 37.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6.3점의 아크테릭스가 기록했다. 1~3위는 12월 1주차(1~7일)와 같았다.
점유율로는 노스페이스가 34%로 1위, 파타고니아가 11%로 2위를 차지했다. 아크테릭스는 3위(10%)로 집계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노스페이스의 경우 약 2주 전부터 패딩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논란이 이슈가 됐기 때문에 지난주 관심도에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관심도에서는 이슈 발생 후 2주가 경과함에 따라 관심도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스페이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일부 소비자들이 뒤늦게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검색하는 경우가 있는 한편, 관련 이슈를 인지하지 못한 소비자들 역시 겨울 시즌 도래와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노스페이스 패딩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계절적 요인과 기존의 강한 브랜드 선호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관심도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그 외 관심도 4~10위는 디스커버리(30.4점), 내셔널지오그래픽(26.1점), 코오롱 스포츠(25.7점), K2(23.6점), 블랙야크(23.1점), 아이더(17.9점), 네파(12.4점)으로 조사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대상 브랜드는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임의로 선정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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