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1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도 SH 보상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H 보상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서울시·자치구 보상 관련 부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유관 기관 실무자들도 참여했다.
특히 서울시 ‘보상학교’ 운영 취지와 연계해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기관 간 보상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보상 업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례로 보는 민사집행과 행정대집행 ▲등기 및 공탁 실무 ▲보상 업무 수행 중 형사 대응 방안 ▲보상 감정평가 실무 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외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료식이 열렸다. SH는 이번 교육이 보상 업무 담당자의 전문적 판단 능력과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는 향후 교육 평가와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보상 직무 교육 과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상 업무는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된다”며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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