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중국발 리스크에 4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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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중국발 리스크에 4000선 붕괴

직썰 2025-12-16 16: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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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인공지능(AI) 산업 버블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 중국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16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46포인트(p,2.24%) 급락한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73p(0.07%) 오른 4093.32로 개장했다. 장중 한때 3996.23까지 내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221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홀로 1조2503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시장이 AI 산업에 대한 회의감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우위를 점했고,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실물지표 발표가 관망세를 만들었다. 

전날 발표된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부동산 시장 위기론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도 아시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삼성전자(-1.91%)와 SK하이닉스(-4.33%)는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바이오로직스(1.0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5.54%), HD현대중공업(-4.90%), SK스퀘어(-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3%), 기아(-2.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72p(2.42%) 내린 916.11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60p0.06%) 내린 938.23으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59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은 6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07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디앤디파마텍(5.59%), 에임드바이오(2.70%)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8.08%), 에코프로비엠(-7.90%), 로보티즈(-6.87%), 레인보우로보틱스(-3.87%), 리노공업(-3.73%) 등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6조4509억원과 13조118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4조874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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