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아니었어?” 현대차, 차세대 쏘나타 DN9 개발 확인… 중형 세단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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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아니었어?” 현대차, 차세대 쏘나타 DN9 개발 확인… 중형 세단의 귀환

더드라이브 2025-12-16 15:03:52 신고

▲ 현대 9세대 쏘나타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9세대 모델(DN9)이 공식적으로 개발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세단의 수요 감소 흐름에 따라 단종설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소식은 현대차가 상징적인 모델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해석된다.

쏘나타는 최근 몇 년간 포지셔닝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합리적 가격과 상품성을 앞세운 아반떼와 고급화를 더한 그랜저 사이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진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여기에 2023년 5월 페이스리프트된 DN8 출시 이후, 차세대 모델에 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단종설에 힘이 실렸다.

▲ 현대 9세대 쏘나타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뉴욕맘모스'>

하지만 최근 9세대 모델 개발이 확인되면서, 현대차가 쏘나타를 단순히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직 공식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신형 쏘나타 개발 소식에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여러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시장 환경과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을 고려할 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중심이 되고, 일부 시장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 현대 9세대 쏘나타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뉴욕맘모스'>

쏘나타는 단순한 차량 모델을 넘어, 현대자동차가 국내 브랜드에서 글로벌 제조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한 상징적인 차다. 특히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브랜드 자산을 지닌 차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9세대 쏘나타는 현대차가 유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동화 시대에 맞는 기술 중심의 중형 세단으로 재포지셔닝하면서, 아반떼·쏘나타·그랜저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전략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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