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아들’ 고동하, 1형 당뇨 투병…감당해야할 무게 안타까워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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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아들’ 고동하, 1형 당뇨 투병…감당해야할 무게 안타까워 (슈가)

스포츠동아 2025-12-16 14:4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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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고동하가 최지우 아들이 된다

고동하는 영화 ‘슈가’ 핵심 주연인 아들 ‘동명’ 역으로, 엄마 역할의 최지우와 함께 2026년 새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위해 법과 규제의 장벽을 넘어 직접 의료기기를 만들어낸 엄마 ‘미라’(최지우 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장을 담은 휴먼 실화 드라마다. 고동하는 극 중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동시에,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12살 소년 ‘동명’ 역을 맡았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미씽: 그들이 있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눈물의 여왕’ 등 굵직한 화제작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고동하는, 짧은 등장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과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이번 ‘슈가’를 통해 첫 장편 영화 주연에 도전, 아역의 한계를 넘어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동하는 오디션 당시부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깊은 감정선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고동하가 맡은 ‘동명’은 단순한 투병 생활을 넘어 사춘기 소년의 복합적인 내면과 신체적 고통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의 배역이다. 고동하는 실제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저혈당 쇼크 증상(식은땀, 손 떨림, 시야 흐림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습을 거쳤으며, 현장에서는 ‘메소드 연기’로 스태프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극 중 야구부 투수이자 타자인 캐릭터 설정을 위해 수개월간 강도 높은 야구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마운드 위에서 건강하게 공을 뿌리는 역동적인 모습과 병실에서의 처연한 모습을 오가는 그의 반전 매력은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고동하는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아역을 넘어, 극 전체의 정서를 지배하는 힘을 가진 배우”라며 “최지우 배우와 주고받는 에너지가 상당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고동하라는 놀라운 배우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의 가슴 뜨거운 가족애와 희망을 그린 영화 ‘슈가’는 오는 2026년 1월 개봉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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