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지난 5년간 전개해 온 사회공헌활동 'EDM(Every Dream Matters!)'을 통해 약 4000명에 달하는 국내외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JYP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회공헌 결산 행사 '2025 JYP EDM DAY'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JYP의 수장 박진영과 2PM 준케이(JUN. K), ITZY(있지) 유나가 진행을 맡아, 올 한 해 수행한 CSR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형태로 구성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JYP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외 총 10개 지역 3959명의 환아에게 약 79억 2000만 원 규모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멕시코, 몽골, 베트남 등 해외 9개국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총 803명의 환아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심실중격 손상 환아, 필리핀의 만성 사구체신염 환아 등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조명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팬덤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돋보였다. JYP는 아티스트 콘서트 현장에 'EDM Giving Project' 부스를 마련해 45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BT'를 통해 마련된 2100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액 기부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캠페인 'Love Earth'를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해안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등 ESG 경영 행보를 가속화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꿈을 이루기 어려운 아이들의 마음에 용기와 힘을 보내고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DM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JYP는 2019년 CSR 활동을 체계화한 이래,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치료비 지원, 친환경 활동 등 다각적인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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